8월 초부터 진행되어 온 거대 프로젝트.
그것은 여행입니다.
당일치기든, 1박2일이든.
사실 여행은 적어도 한 달 전 부터 계획하고 준비했어야 하는데 막 준비하느라 매우 부실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우정 여행을 떠났습니다.
갈 곳은 경기도 유명산.
1박, 2일!
우리는 아침 일찍 모였습니다.
모임 시각은 오전 7시 20분.
모임 장소는 상봉터미널!
그렇게 다들 모였답니다. :D
사실 기다리던 중에 식재료에 김치가 부족함을 눈치챈 일행.
상봉터미널 앞에 E마트가 있었답니다.
여기서 바바가 말합니다.[바바는 접니다. :D]
"E마트는 24시간 근무일텐데?"
일행1이자 이웃인 C뫍… 아니, 심록 군은 그 말에 솔깃하여 E마트로 김치를 사러 출격.
출격한 지 5분 뒤 문자가 옵니다.
"닫혔잖아!!"
아놔, 이런 죄송.
여튼 그렇게 승차권 예매.
유명산 직행!
음, 출발합니다. :D
보통 1시간 20분 걸리나 봅니다.
그런데 주말에 성수기이고 해서 약 2시간 걸쳐서 서울을 벗어나 공기 좋은 경기도 양평의 유명산에 도착했답니다.
푸르른 자연입니다.
펜션에 픽업을 신청하는데…
"지금 사장님이 아파서 병원에 가셨으니 기다리세요."
뭐?!
그렇게 우리는 기다립니다.
유명산 터미널의 평상입니다.
항아리가 조금 있길래 그 위에 카메라를 두고 타이머를 설정했는데 아차.
너무 늦었다. ㄱ-
모임 초반부터 저질이 되어가는 일행.
그나저나 픽업이 좀 늦네…
시간 때울 만한 무언가가 필요했던 우리들!
아이 두 명이라는 관중도 생겼군요.
네트로 설정된 저 여행가방은 나중에 엄청난 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그러던 중 픽업되었고 우리는 목적지에 도달했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왜 이러냐…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일찍 도착했나…
입실은 2시부터.
사진 보시면 시간은 약 11시.
우리는 입실을 기다리며…
이런다거나.
이런다거나.
짐캐리가 생각나서…
짐캐리 변신 전.
짐캐리 변신 완료.
처키 한 명 추가요.
기다림과 더위에 지친 우리는 계곡을 먼저 가보기로 했습니다.
어비계곡인가본데.
엄청 차갑습니다. ㄱ-
그렇다고 몸 못 담글 정도는 아닙니다. 루룽.
오랜만에 물을 만나 조금 기분이 들뜬 바바.
하지만 해는 구름에 가려진 상태고 물은 추울 대로 추워서 적당히 발을 담그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특수 아이템인 물총을 가지고 놀아 보기로 했답니다.
잔탄 충전 완료.
그런데 잔탄은?!
웨…웰치스!!!
이런… 갈 수록 저질도가 낮아지는 듯.
무려 실시간입니다.
우리 이러고 놉니다. ㄱ-
방이 아직도 안 났답니다.
다시 배드민턴 채를 듭니다.
저질 배드민턴3가 개최되는 순간입니다만.
이런 사태가 발생되어 경기 중단.
그리고 입실했습니다.
짐 풀고 다들 지친 몸을 잠시 잠으로 때우려 하는데.
이 방이 아니야.
?!
아놔. 주인님 애초에 방을 제대로 알려주셔야 할 것 아닙니까. ㄱ-
한 1시간 자다가 깨서 다시 방 옮기고 다시 다들 잠.
점심 허기가 오후 4시 즈음에 다들 졌나봅니다.
오후 4시에 기상.
밖에 비 온다…
아악.
물에 들어가는 건 포기하고 블로그 이웃인 물증이 점심 조리에 돌입합니다.
조리 중…
조리되는 동안 밖에 비가 오는 슬픔에 우리는 이러고 있습니다.
저런, 군대 휴가나온 Shaina가 막 왔군요. PSP를 두들기고 있군요.
후발대 도착입니다. :D
떡볶이?
아, 떡볶이가 맞군요. :D
떡볶이가 다 될 무렵 비가 그치고 이런 멋진 절경이 펼쳐졌습니다.
그런데, 다 먹으니 또 비 오네요. ㅡㅡ
덕분에 계곡에 내려간 건 저 혼자.
에잇, 에잇, 혼자 물 차고 놉니다.
그렇게 저녁이 되고 우리는 20분간 TV와 씨름을 하다가 채널 나오게 하고 돌리는 법을 배웁니다. 꺅.
배움의 즐거움이!!
여튼 비가 와서 분노와 슬픔이 좀. :D
하지만 친구들이 이렇게 모인 게 기쁨과 즐거움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저녁 노을이 지고 있었습니다.
산 속이라 일찍 날이 저물 줄 알았는데 좀 오래 가네요. 저녁 7시에 해가 진 듯?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