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라키 마이 출국

7일에는 쇼케이스와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 8일에는 엠 카운트다운이라는 나름 살인적인 일정을 마치고 출국하는 쿠라키 마이를 배웅하기 위해 팬들은 다시 공항에 모여요.

쇼케이스와 엠 카운트다운의 피로는 누적크리를 발생시켜요.


쿠라키 마이의 출국 시간은 오후 4시 30분이에요.

출국 수속 시간과 일본인의 전통 코스인 아울렛 쇼핑 시간을 생각하면 적어도 오후 3시에는 공항에 모습을 비출 것 같아요.

오후 2시가 되고 팬들은 세 팀으로 나누어서 쿠라키 마이를 수색해요.

3층 팀, 2층+아울렛 팀, 1층 팀으로 나누어요.

이건 무슨 무한도전 돈가방 편도 아니고…


수색한 지 1시간이 지났지만 쿠라키 마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요.

"이게 무슨…? 이럴 리가?!"

그때 일본에서 오신 용자 팬 분께서 밴을 발견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우리는 달려요.


역시 이런 이벤트는 쪼이는 맛이 있어야 맛있어요.

밴 근처로 모였는데 분위기가 이상해요.

아무래도 어제 라이브가 성공적이지 못했기 때문에 스탭과 가수 모두가 심기가 불편한가 봐요.

하지만, 역시 프로는 프로답게 즉석 사인회가 열려요.

물론 쿠라키 마이는 밴 안에서…


17명분의 사인을 슥슥 해내는 쿠라키 마이는 역시 프로예요.

그렇게 사인회가 진행되고 단체사진을 위하여 쿠라키 마이는 드디어 밴에 나와요.

선물을 준비한 팬들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선물을 선사해요.

그중에서 쿠라키 마이와 관계자 분들의 불편한 마음을 한 방에 녹여버린 미대생의 직접 그린 쿠라키 마이 그림!

모든 것을 털어버리고 단체사진을 찍어요.


문제는 저 그림이 무게로 인해서 마이와 함께 비행기를 타지 못했대요.


단체사진 시간이 끝나고 출국 수속 시간이 다가오지만, 팬들은 곱게 보내는 법이 없어요.

무려 군인 팬 때문에 벌어진 투샷 시간이에요.

군인 팬 분께 다시 한 번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그렇게 투샷 시간이 끝나고 진짜 출국을 하러 가지만 팬들은 그저 따라가요.

17명이 따라가요.

출국 게이트에서도 또 만나자며 인사를 나눠요.


다음 달에 만나요.


팬 한 명마다 인사를 돌리는 쿠라키 마이예요.


이제 정말 가는 쿠라키 마이예요.

이런 때는 정말 사진을 잘 찍고 싶은데 실력이 없어서 건진 사진이 정말 적네요.


그렇게 떠나보내고 활주로를 가고 싶었지만 찾다가 시간 다 보내요.

3~4일간 쿠라키 마이를 따라다닌 팬들은 서로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우리끼리 단체사진을 찍어요.



다음 달 콘서트가 정말 기대돼요.

팬 분들 모두 수고하셨어요.


이쯤에서 올리는 팬질의 결과물이에요.


쇼케이스 입장권을 사면 사은품으로 주는 베스트 앨범이에요.


강조, 또 강조해요.


우리나라 가수도 안 따라다니는데 정말 팬질이 힘들지만 나름 유쾌하고 보람있는 걸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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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AVA | 2009/10/09 23:59 | 모임 이야기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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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초상권 at 2009/11/04 15:28
단체사진 속의 타인들의 얼굴은 지워주시는게 맞는 것 같은데..
한명씩에게 다 초상권을 허락받은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우연히 검색해보고 사진에 얼굴이 나와있어 깜짝 놀라 덧글 남깁니다.
비공개로 전환하시던지 모자이크 처리를 하시던지 부탁합니다.
Commented by 마이팬 at 2009/11/10 13:05
저도 저 단체 사진속의 인물인데

단체 사진은 삭제 바랍니다.

당사자들의 허락도 없이 여러 웹사이트에 마구 올려버리시기 상당히 불쾌합니다.

본인 사진만 올리는 거야 자유이지만 타인의 사진을 팬카페도 아닌

개인 블로그 + 루리웹 등등에 마구 뿌려버리시고

마이 카페에 분명 삭제를 바라는 글이 있었음에도 무시해버리시는군요
Commented by 레알 at 2009/11/11 10:41
너땜에 코갤에도 사진 퍼졌자나
레알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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